메타버스가 한창 뜨던 2021년도에 썼던 글을 재업로드합니다.
현재 2023년도와 맞지 않는 트렌드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버스 또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 의미인 '메타'와 세계,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를 합성한 신조어다.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요즘 메타버스가 굉장히 핫하다.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활동이 뜬 덕인지, '가상세계'라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로블록스, 제페토,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이 있다.
특히 해외에서 로블록스가 엄청나게 뜨면서 메타버스가 급부상했다. 해외에서는 메타버스=로블록스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로블록스가 유명하다고 한다.
로블록스, 왜 뜬 것일까?
로블록스가 유명해지고, 주가가 치솟는 상황을 보며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 초딩들이 큰 일 냈다!
로블록스는 미국 초등학생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물론 어른들도 많다. 로블록스를 메인컨텐츠로 삼는 스트리머도 적지 않다.) 아이들이 엄청나게 몰리면서 로블록스는 입소문을 타게 되고, 메타버스라는 트렌드를 업고 주가가 치솟았다.
그렇다면 제페토도?
이와 비슷한 국내 예시는 네이버 자회사 SNOW에서 출시한 제페토이다. 제페토 또한 플레이어의 주 연령층이 초등학생~중학생이다.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친구와 만나서 놀지 못하니 가상세계에서 만나 노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아바타 게임과 무엇이 다른가?
메타버스를 처음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기존의 아바타 게임과 무엇이 다르지? 어떤 점에서 새로운거지?
메타버스에 대한 기사, 영상, 책 등을 찾아보며 알아본 결과 이러한 결론을 내놓았다. (어디까지나 내 결론이다.)
메타버스는 완전히 새로운 영역은 아니다. 다만, 가상세계에서의 세컨드 라이프를 강조하기 위해서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낸 것이다.
솔직히 로블록스, 제페토,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은 엄청나게 혁신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아바타를 조종하고, 게임 속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많은 게임을 통해 이미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메타버스(가상세계)가 뜨는 이유는 빠른 IT의 발전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아닐까싶다.
사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한국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메타버스보다는 '가상세계'에 더 초점을 둔다고...
이러나 저러나 가상세계가 뜨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앞으로 IT 트렌드에서 가상세계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될 것이다. (+블록체인)
+ 엔비디아가 말하는 메타버스
이건 게임 얘기가 아니라서 위에 적지 못했지만, 엔비디아가 메타버스를 언급하며 내놓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
현실의 물리적 현상, 중력 등을 다 포함해서 가상세계에 완벽하게 똑같이 구현해놓는다.
이게 어디에 쓰이느냐?
현실세계에서 공사하기 전에 미리 가상세계에서 시뮬레이션해본다면 (그리고 이 데이터들이 쌓인다면 점점 똑똑해지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현실세계에서 공사할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것이다.
일단은 여기에 쓰려고 가상세계를 만든다고 한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
고유한 식별값이 블록체인상에 저장되기 때문에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다. 사진, 비디오, 오디오 및 기타 유형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유독 핫한 '메타버스'와 달리, NFT은 해외, 특히 선진국에서 난리인 트렌드 주제이다.
인터넷에서 종종 봤던 이 고양이짤이 7억에 팔렸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같지만 NFT로는 가능하다.
NFT 방식은?
- 작품(내가 그린 그림, 만든 디지털사진, 패턴 등 모두 가능함)의 코드값 부여
- 블록체인에 기록
- 소유권 이동 시 다시 블록체인에 기록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유권, 거래이력 정보 저장
- 구매자는 고유의 토큰(NFT)와 함께 이미지를 전달받음
- 구매자는 작품을 전시할 권리를 가짐
- 구매자는 작품 소유를 자랑할 수 있음
- 구매자는 작품을 되팔 수 있음(재테크가 되는 것)
가상의 희소성을 높이고, 가상에서 거래를 하는 개념
알아두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 디지털 내 저작권의 개념이 생긴 느낌이다. 앞으로 NFT가 디지털 산업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오히려 나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메타버스보다 NFT에 더 관심을 갖고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메타버스(사람마다 정의하는 것도 다르다)와 달리 NFT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고, 거래되고 있으니까.
👉 참고한 내용
공개SW 개발자대회 온라인 교육 '메타버스'
미래채널 MyF : 메타버스 용어가 일으키고 있는 혼란
노마드코더 : 고양이 짤방이 7억? NFT 만드는 방법 설명해드림.